오는 7월 31일까지 시민 대상 보훈 기록물 수집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를 구축 사업'을 위해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보훈 기록물을 수집한다.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다.

수집 대상은 항일투쟁과 전쟁(6·25전쟁, 월남전 등) 당시 사진, 문서, 장비, 복식, 상장, 훈장, 편지, 책 등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료와 기타 특수임무활동 등 자료다.

청주시민은 누구나 무상 기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청주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자료 검토와 기록물 대상 여부를 확정 후 기증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집된 기록물은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통해 디지털화해 향후 조성될 추모공원의 안보교육관에서 입체 영상자료와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원본은 청주시 기록관으로 이관해 기증자 및 후손들이 언제라도 방문해 찾아볼 수 있도록 영구보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하고 풍부한 기록물을 적극 기증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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