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국민 여론조사 득표율 35.6%
김용민·강병원 등 5명 최고위원 당선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의원(가운데)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 전혜숙 최고위원 등과 손을 맞잡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의원(가운데)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 전혜숙 최고위원 등과 손을 맞잡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5선의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 의원이 선출됐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 신임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35.6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35.01%를 얻은 2위 전북 고창 출신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과의 득표율차는 불과 0.59%p였다.

3위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은 29.38%를 얻었다.

송 대표는 4·7 재보선 참패로 확인된 민심을 수습하며 당 쇄신을 이끄는 동시에 내년 3월 차기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책무를 안게 됐다.

5명을 뽑은 최고위원에는 김용민(초선)·강병원(재선)·백혜련(재선)·김영배(초선)·전혜숙(3선) 의원이 선출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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