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오광연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1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초등 41명을 대상으로 고등과 연계한 학습 멘토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본'행복나눔톡톡'사업은 대천초, 한내초, 대천동대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대천여고 멘토 학생들을 1대 2로 매칭하여 수학, 국어 등을 배움으로 기초학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복지 일환의 프로그램이다.

행복나눔 톡톡은 고등학생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멘토-멘티 간의 정서적 교감을 통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감을 도모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한 고등학생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 기회가 적어 걱정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너무 좋고, 선생님이 되고 싶은 개인 진로에 있어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여겨 기대되는 감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에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서정문)은 '학생들 모두가 우수한 성적을 성취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순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우수한 성적을 받기 위한 기초학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있지 않으면, 상급 진학 시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본 사업을 통하여 기본을 탄탄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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