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등 3곳 수소에너지·5G 실감교육 등 운영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공공기관이 이전해있는 충북혁신도시 전경. / 중부매일DB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공공기관이 이전해있는 충북혁신도시 전경.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주민지원 사업 등 지역발전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혁신도시로 이전한 전국 152개 공공기관들이 올해 지역발전계획을 확정했다.

혁신도시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관할 지자체장과 협의해 매년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충북혁신도시의 경우 지역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과 언택트 교육특화, 5G 실감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대학교 등 6개 지역대학과 합동으로 수소에너지 및 안전실무 특론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충북지역 기업의 동반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코칭 및 교육을 실시한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혁신도시별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와 공공기관 중점 확산 우수과제를 선정해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발전을 선도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올해부터 경영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권대철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발전 계획이 목표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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