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보광초(교장 이용표)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3~4일 '2021. 라온누리 놀이한마당'을 실시했다.

놀이한마당은 1~2학년, 3~4학년, 5~6학년을 묶어 학년군별로 진행해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색판뒤집기, 훌라후프, 미션달리기, 투호, 피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경기 결과보다는 친구 및 선·후배간 화합과 즐거움이 있는 종목으로 운영했다.

코로나19로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지 못했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그룹으로 분산해 해다미관, 운동장에서 진행했다.

김채원(6학년)은 "졸업하기 전 놀이마당으로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었고, 이어달리기를 다시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표 보광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라온누리 놀이한마당'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친구와 선후배 간에 협동심과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주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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