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서충주신도시의 고질적인 민원인 돈사 악취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4일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법현농장 대표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그동안 농장 악취에 따른 지역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장 측과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이날 농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법현농장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법현농장은 시가 추진하는 법현산업단지 조성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시는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충주신도시 악취 오염원 해소로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충주시 산업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법현산단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충주시는 이달 중 법현산단 지정계획 승인을 재신청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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