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일까지 총 7회 동안 아트센터 고마에서 문화도시 시민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도시 시민학교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공주시민에게 '문화도시에 대한 정책과 개념'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앞으로 공주 문화도시는 시민이 정책과 사업을 직접 제안 및 계획하고 정책과제를 수행하며 시민문화자치예산제를 운영하게 된다.

향후 문화도시시민학교는 정책 그리고 작년 추진 사업에 대한 자기평가 및 환류의 장이 될 문화도시시민공유테이블 등 시민행동으로 이어지기 위한 문화도시 기초사업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하였다.

시민 신미현씨(공주시 하송공방 대표)는 "그동안 시민들의 정책참여가 쉽지 않은 점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시민들의 정책논의와 실행이 기대되고 시민주도로 공주를 바꿀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도시학교 이구동성 101의 결과물은 공주문화도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에게 '이구동성101박스'로 공유된다.

이 밖에도 공주문화도시센터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네트워크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