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안전계도 활동 전개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학교교통안전지키미'가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교통안전지키미는 지난 2월부터 군내 11개 초등학교에 참여노인 62명을 배치해 오는 12월 말까지 스쿨존 교통지도요원으로 아동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고 있다.

군노인회는 스쿨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수시 참여활동 모니터링, 학교 측과 면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아동들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안전지키미로 나선 A씨는 "등교하는 학생들이 친손주라 생각하고 한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봉사의 의미도 더해져 삶의 활력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저학년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혼잡한 등굣길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교통안전 계도를 해 줌으로써 아동들이 잘 따라,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준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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