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산업단지' 등 사업대상지 근무 공무원 213명·그 가족 652명 등 총 865명 조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속공직자와 그 직계존비속에 대한 지금까지의 투기 조사 결과 투기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자체 감사반을 구성하고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음성 용산산업단지(104만1천㎡), 맹동 인곡산업단지(171만6천㎡),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19만㎡) 사업 대상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 대상자는 지난 2014년부터 산업단지, 도시개발 관련 부서 근무이력이 있는 공무원과 현재 균형발전국 소속 공무원 213명 그리고 그 가족 652명 등 총 865명이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865명에 대한 조사에서 37명의 토지거래내역을 확인했으나 대상 외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투기의혹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공직자 투기 근절과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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