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의 4번째 도서관이자 중앙도서관인 '맹동혁신도서관'이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문을 열었다.

음성군은 5일 조병옥 음성군수, 최용락 음성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지난 2019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총 3천840㎡ 부지에 연면적 3천409㎡,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총사업비 109억원이 투입됐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영유아자료실·마더센터·수유실, 2층은 일반자료실·다목적실·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고, 3층은 열람실·문화교실·시청각실·휴게실 등이 자리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식은 베스트셀러 '바삭바삭 갈매기'의 작가인 전민걸 작가와의 만남부터, 학부모 소통강연, 헌책 교환행사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맹동혁신도서관은 지역 거점 중앙도서관으로서 모든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군민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유용한 지식정보와 풍요로운 문화를 누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음성군 독서문화 발전에 이마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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