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 청주부시장 시·군 방문해 협조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온라인 서명운동·각종 단체 등에 협조 요청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지난 4일 진천군을 방문해 송기섭 군수와 면담하며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청주시 제공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지난 4일 진천군을 방문해 송기섭 군수와 면담하며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 반영을 위해 청주시가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충북도내 다른 시·군을 방문하고 시장·군수와 면담하며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임 부시장은 지난 4일 증평군, 괴산군, 진천군을 연이어 방문해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 반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임 부시장은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결과 균형발전의 목적에 맞지 않고 충북이 홀대를 받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과 온라인 서명운동에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부시장은 6일에도 다른 시·군을 방문해 이 같은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또 각종 단체, 협의회, 상인회 등의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원식 도시교통국장은 지난 4일 육거리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국민청원과 온라인서명운동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성낙운 상인연합회장은 3천200명 회원과 회원 가족의 적극 동참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기관·단체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동참을 호소키로 했다.

지난 4월 22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청주시에서 신규 사업으로 건의한 노선 중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청주시는 오는 6월에 확정되는 최종 계획에 모든 사업이 반영되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가장 먼저 충청권 광역철도는 청와대 국민청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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