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에 수묵채색, 83×176cm, 2021
한지에 수묵채색, 83×176cm, 2021

조해리 작가는 전통 국악보인 정간보를 차용해 화면에 시간의 질서를 부여하고,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의 작품들에서 정사각형 한 칸은 어떠한 대상을 관찰하는 한 시점을 말한다. 칸칸이 연결되며 그려진 그림은 여러 시간으로 관찰한 장면이다. 관객이 한 칸 한 칸 악보에 그려진 장면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저마다의 행복을 연주해 주길 바라고 있다. / 갤러리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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