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못자리 수급은행'을 운영한다.

못자리 수급은행은 모 부족 농가가 모판을 다시 설치해야하는 시간 및 비용과 노력을 덜어주고 모가 남는 농가에는 폐기해야 했던 잉여 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못자리 수급은행 운영기간 중 농촌지도자회 및 4-H회에서는 공동과제포에 2만여 모판(황금노들)을 설치, 이를 관내에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모의 판매나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630-9117~9)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참 벼육묘가 이뤄지고 있는 시기 발아불량, 일광 및 온도 조절 부적정 등으로 못자리실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와 문제 발생시 즉시 농업기술센터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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