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문화단지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 옥천군 제공
옻문화단지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행안부의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선정대 7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게 됐다.

옥천군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지원단의 1차 서면 심사와 2차 컨설팅 심사를 거쳤으며,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충북에선 유일하게 옥천군이 선정됐다.

그동안 옥천군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인 '옥천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지난해까지 총 4천여만원을 투입, 관내 공중화장실 40여개소를 대상으로 안심비상벨 및 안심스크린 등 공중화장실 안전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이번 사업 선정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옥천군은 하반기 중 7천만원의 특별교부세에 군비 3천만원을 추가, 총 1억원의 사업비로 관내 공중화장실 24개소를 대상으로 안심비상벨, 안심스크린 등 공중화장실내 범죄예방시설을 설치,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병욱 환경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중화장실 안전개선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공중화장실 문화를 정착, 더 좋은 옥천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지자체를 지원해 모든 지자체의 안심 공중화장실 정책추진을 유도하고, 국민의 공중화장실 이용불안 해소 및 민간화장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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