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6일 '국민비서' 홈페이지 개편 예약·알림서비스

청주시 상당구청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관계자의 도움을 받으며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청주시 상당구청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관계자의 도움을 받으며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온라인 사전예약이 가능해진다. 접종예약과 동시에 1·2차 접종 하루 전 알림, 접종 당일 주의사항, 3일 후 이상반응 대처방안 등을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시작되는 고령층 백신접종 사전예약기간에 맞춰 '국민비서' 홈페이지(www.ips.go.kr)를 개편해 사전예약시스템을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바로가기' 메뉴를 신설해 접종을 예약하면서 '백신접종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접종 하루 전 사전안내, 접종시 주의사항과 이상반응 대처방안 등을 문자메시지나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로 안내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기간은 70~74세(1947~1951년 생)은 6일부터 6월3일, 65~69세(1952~1956년 생)는 오는 10일부터 6월3일, 60~64세(1957~1961년 생)와 어린이집·유치원·초등1~2교사는 5월13일부터 6월3일까지 등이다.

행안부는 앞으로 '정부24'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전자서명인 '간편인증'을 통한 로그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화면캡쳐. / 김미정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화면캡쳐. / 김미정

'국민비서'는 지난 3월29일 오픈 이후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정보 외에 교통과태료·범칙금, 건강검진, 국가장학금, 운전면허 적성검사, 통학버스 운전자·고령운전자 교육 등 7종의 생활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5월 현재까지 알림서비스 신청자 수는 1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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