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목소리가 현실이 되는 증평 만든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6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아동참여위원 및 아동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올해 2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33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총 43명을 모집했으며, 초등학생 16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7명, 아동멘토 10명 등 다양한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뿐만 아니라 아동참여위원에 대한 의미와 아동권리교육이 진행 됐으며, 거리두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증평군의 아동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활동, 각종 행사 기획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활동영역에 참여해 아동의 참여권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용기를 내어 준 아동참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동들이 사랑받을 수 있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살기 좋은 증평군이 되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증평군은 올해 안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목표로 1차 심사단계를 거쳐 2차 심사단계 준비를 위한 보완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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