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8위 껑충, 1위와 승점 차 4점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FC가 강원시민축구단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리그 6경기 무패해진을 이어갔다.

청주FC는 지난 8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세를 올리며 공격축구를 구사했다. 경기흐름은 원정팀 강릉시민축구단이 먼저 가져갔다. 후반 중반 강릉 골키퍼가 찬 공이 강풍을 타고 넘어와 그대로 골대에 들어갔다.

예기치 못한 실점을 한 청주FC는 역전을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 결과 후반 67분 한승욱, 후반 87분 이풍범(페널티킥)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홈 2연승을 거둔 청주FC는 2승4무1패를 기록, 종합 8위에 올랐다. 1위 경주한수원축구단과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청주FC 관계자는 "경기를 치를수록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FC는 오는 1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리그 10위 김포FC와 대회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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