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도 확진자 접촉… 17일까지 자가격리·이준경 부군수 군정 대행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지역에서 지난 5월 7∼8일 2일 동안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가 6명이 발생, 방역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 이 중 1명은 타 시·군에서 확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음성지역 확진자 6명 중 1명은 감염경로 미정자,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3명은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대중교통 종사자로 분류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동 동선은 읍사무소, 의료기관, 약국, 식당 등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조병옥 음성군수도 확진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8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병옥 군수는 이준경 부군수를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들에게 차질없이 군정운영을 하도록 당부했으며, 자가격리 중에도 주요업무사항에 대해 온라인 전자결재와 SNS 유무선 연락망을 활용해 군정업무를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다.

음성군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음성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장행정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반 군민들은 유증상이 있을 경우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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