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은 군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진단을 받고 의사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안과 진단서, 진료소견서(수술명 기재)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의료원 3층 건강증진팀(041-940-4532)을 방문, 안질환 의료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지원범위는 급여항목의 수술비와 사전 검사비 1회(혈액, 소변, 심전도, 눈 초음파)이며, 선정 전에 발생한 의료비, 상급 병실료, 제 증명료, 보호자 식대 등 비급여 항목은 지원하지 않는다.

우연순 보건의료과장은 "개안 수술비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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