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 돕기 위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봉사모임 진천 디딤돌봉사회(회장 김학성)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가정의 달 사랑더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준비한 케이크, 카네이션, 화장품, 마스크 등 선물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하고, 1:1 가정 방문을 통해 어려움 등을 파악, 향후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가정은 진천지역 20가정으로 사회복지협의회, 충북하나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김학성 봉사회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외로움을 많이 느낄 북한이탈주민들이 작은 정성을 통해 진천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모두가 함께 하고 있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진천군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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