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섭 맹동농협조합장(왼쪽 세 번째)과 임원들과 구급상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농협음성군지부 제공
신기섭 맹동농협조합장(왼쪽 세 번째)과 임원들과 구급상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농협음성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농협(조합장 신기섭)은 지난 3일부터 관내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구급상자 380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맹동농협은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장 집합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이를 대체하기 위해 구급상자를 지원하게 됐다.

신기섭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맹동농협을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 및 농업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맹동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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