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지난 7일 제천단양축협 공동방제단을 찾아 방역상황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7일 제천단양축협 공동방제단을 찾아 방역상황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지난 7일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 공동방제단을 찾아 방역상황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원도 영월군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실시됐다.

제천지역의 경우 영월군과 인접한 지역인데다 영월 돼지열병 발생농가와 10km이내에 4개 농가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 단양군, 충주시, 괴산군은 초고위험지역으로 분류하고 지자체와 축협의 공조 속에 주요 진입로 소독, 농장출입구 생석회 도포, 농가 일일소독 등 강도 높은 방역을 벌이고 있다.

염기동 본부장은 "양돈농가에 치명적인 전염병인 만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대응을 유지하는 한편 다른 시군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소독활동을 하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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