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지역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에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즉시 결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입금하지 못한 농업인이 체납자가 되는 일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증빙서류 제출대신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만 하면 임대료 감면대상 여부가 바로 적용돼 향후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농기계 임대 신청과정에서 임대료를 계좌로 입금해야 하고 별도의 임대료 감면신청 증빙서류를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바쁜 농업인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잦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질을 높여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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