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9일 20시경 화성면 소재 오서산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등산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된 2명은 함께 산행에 나선 일행들과 떨어져 길을 잃고 날이 저물어 기온이 하강되어 저체온증이 발생해 119에 신고가 접수 됐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은 국가지점번호 위치를 이용하여 요구조자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요구조자를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산악 사고 발생 시 간이구급함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구조 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을 위해 119신고 시 주변 국가지점번호판의 번호를 알려주면 인명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

김형준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최근 등산객의 증가로 산악사고 발생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산행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의 이용으로 정확한 위치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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