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계약 업체 중 6곳 착공 13곳 건축 허가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기업들이 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기업들이 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분양 100%를 앞두고 있는 옥천테크노밸리에 기업들이 입주를 위한 준비로 활기를 띄고 있다.

옥천테크노밸리는 지난 4월 20일 첫 준공식을 가진 ㈜청양식품 이후로 기업체들이 시설공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5월 현재 26개 입주계약 업체 가운데 13개 업체는 건축허가를 받은 상태로 6개 업체가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업체는 공사 착수 준비 중이다.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는 설계 중으로 올해안에 허가를 받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준공을 마친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돼 2022년까지 시설비, 건축비 등 2천10억원이 투자돼 지역경제에 활기를 넣고 1천330명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내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내년까지 입주기업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에 있어 모든 기업이 들어서면 옥천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며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테크노밸리는 산업용지 면적 23만6천㎡에 24개 기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해 8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미 분양면적도 곧 입주계약 예정으로 100%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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