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신홍섭 지사장 스타트… 지역 이장단·주민 동참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이 10일 '농업용수 절약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10일 현재 진천지역의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대비 109%로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어촌공사 진천지사에서는 '선제적인 가뭄대응 및 정부 가뭄대책 이행'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절수활동 및 물꼬 단속 등을 통해 농업용수 절약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농업용수 절약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br>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

첫 주자인 신홍섭 지사장은 이날 다음 주자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임영은 의원, 진천군 이장단협의회 유재윤 회장, 전 한국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 김성희 회장등 3명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9월 농업용수 공급을 중단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 지사장은 "우리는 흔히 낭비가 심할 때, 물 쓰듯 한다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같이 물 부족에 직면하고 있는 나라는 너나 할 것 없이 농업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환경용수 등 어떤 물이든지 절약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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