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총 9회 농가 경영역량 강화교육 추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7월까지 군내 강소농 20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전업농이 아닌 소규모의 영농규모를 가진 가족농 중심의 농가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괴산군은 농산물 시장 개방과 변화하는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경영개선 노력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생들은 오는 7월까지 총 9차례의 교육을 통해 ▷강소농에 대한 이해 ▷경영계획 수립 ▷회계관리 ▷농장경영관리 ▷창업사업계획 ▷농장비전 수립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우수 교육생 중 농가경영역량 강화에 의지가 강한 희망자에 한해 현장방문 정밀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습득한 교육내용을 정리하고 추후 농가의 소득향상 계획을 점검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의 비용절감, 품질향상, 역량개발 계획 등 농업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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