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가 공직 생활 일상에서 청렴이 체득화될 수 있도록 흥미와 재미 요소를 가미한 흥덕구 자체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흥덕구에 따르면 '청렴 삼시세끼 흥덕구'를 모토로 삼아 ▷일상에서 만나는 청렴갤러리(매일) ▷청렴 주간 예보(매주) ▷넷째주 월요일엔 청렴남매(매월) 등 3대 시책를 시행한다.

이번 시책 시행은 흥덕구 전체 직원 중 공직경력 3년차 미만의 MZ세대(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 중후반과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젊은 직원들에 맞춘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직원들을 모아놓고 하는 대면 교육방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상 속에서 청렴을 체득화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특화할 방침이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흥덕구 직원들의 진정어린 청렴정신이 시민들에게 전해질 때 비로소 우리가 시행하는 각종 행정서비스와 정책이 빛을 낼 것"이라며 "삼시세끼 밥 먹듯 일상 속에서 청렴습관이 깃들 수 있도록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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