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제4차 재난지원 '한시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 3월 1일 기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억 5천만 원 이하의 가구로, 기존 복지제도(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와 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 생계지원, 버팀목자금플러스, 소득안정지원자금, 피해농업인지원, 전세버스기사소득안정자금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생계비(1회)를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10일~28일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세대주(홀짝제, 출생연도 끝자리)가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6월4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과 대리인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소득·재산, 지원 중복 여부 등을 확인 후 6월 25일 가구당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급대상 가구는 조건충족 시 차액 (20만 원)을 다음달 28일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여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043-641-3858~3859)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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