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음성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 임영택 위원장에게 제99회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표창장 전수는 이준경 부군수, 임영택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임영택 위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여 년 동안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추진, 아동의 권리 증진과 역량 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아동친화도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음성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는 2011년 관내 24개 사회단체가 합심해 공식 발족한 후 건전한 아동성장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무 위원 37명은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일선에서 재능기부와 다양한 후원을 통해 음성 어린이날 행사가 해마다 4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음성군 어린이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여식은 생략하고 표창을 개별 전수하게 됐다. 아동의 인권?권리?복지 증진에 기여한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택 위원장은 현재 소이초 교장으로 재임 중이며, 소이초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국내 최초로 충청북도 교육청과 협력해 유엔아동권리협약 실천을 위한 아동친화학교 인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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