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는 11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포함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된 것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고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해 300만 국민의 이동 시간 단축뿐만이 아닌 산업·관광단지 개발을 통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를 '경제성'만을 척도로 '신규사업'에서 배제된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군의원들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충북·충남·경북 300만 주민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골고루 잘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드시 반영 돼야한다"며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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