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개인택시지부(지부장 류재열)는 11일 옥천군청을 찾아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옥천군개인택시지부는 회원 94여명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소독과 철저한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방역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옥천군과 광고협약을 맺고 개인택시에 옥천군 농산물 광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움직이는 홍보맨 역할을 하고 있다. 10년전 부터 옥천군 농산물 홍보는 현재 94대의 개인택시가 옥천 곳곳을 누비며 옥천 농특산물을 알리고 있다.

류재열(67)지부장은 "코로나19로 개인택시사업이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옥천의 후배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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