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민주지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역사회 산림시설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민주지산의 쾌적한 산림기후와 다양한 치유숲길에서의 자연관찰, 오감산책, 숲놀이, 만들기 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우울감 해소와 인지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모집은 5월 18일까지이며 대상은 인지 저하자 또는 75세 이상 고위험군으로 산책길 활동이 있기 때문에 거동이 가능한 사람이여야 한다.

이후, 5월 21일부터 시작해 7월 9일까지 주1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다.

총 8회로 운영되며 요가명상, 숲놀이, 족욕, 산책로 걷기 등의 힐링 체험과 찻상만들기, 비누만들기, 스카프 염색하기 등의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숲속 자원과 환경을 활용한 반복적이고 지속적 활동으로 유년기 추억을 되살리는 한편, 인지능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관심이 있는 대상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43-740-5943)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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