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저수지 6개소, 비상상황 발생 대응훈련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지사장 류영선)는 10∼11일 2일 동안 괴산·증평지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6개의 저수지에 대해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훈련 대신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기구 설치, 직원별 대응요령 숙지, 상황별 시나리오 대응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지진, 태풍·호우로 인해 저수지가 붕괴되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자체훈련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초기대응, 주민대피, 수습복구 등의 6단계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상황 단계별 대응요령과 역할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훈련을 통해 지사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류영선 지사장은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공사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비상상황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선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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