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서 활동하는 작가 노아 하임(Noa Haim)과 합동 로비 프로젝트 진행
23일까지 비엔날레 홈페이지(www.okcj.org) 접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가 오는 23일까지 '2021 청주 크래프트 캠프'에 합류할 예비공예가 8인을 모집한다.

오는 7월~8월 사이에 진행되는 '2021 청주 크래프트 캠프'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네덜란드의 디자이너이자 2019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예도시랩 수상자인 노아 하임(Noa Haim)이 멘토로 청주의 예비공예가들이 함께 비엔날레 주 행사장인 문화제조창의 로비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청주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공예·미술 전공자 또는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청주 출신 공예·미술 전공자(대학원생 및 휴학생 참여 가능)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크래프트 캠프 정예 요원으로 선발된 참여자들에게는 노아 하임과의 1:1 멘토링, 합동 작업을 비롯해 자신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소규모 릴레이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2021 청주 크래프트 캠프' 합류를 원하는 예비 공예가는 오는 23일까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eulnib@okcj.org)로 접수하면 된다.

박상언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이번 크래프트 캠프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후속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공모전의 위상과 정통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작가와 예비 공예가들의 이번 협업은 대학생 등 공예·미술 전공자가 정주하고 성장하고 싶어지는 공예도시 청주를 만드는데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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