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산단 부지 1천억 투입… 500명 신규인력 고용

제천시와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측이 지난해 11월 투자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
제천시와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측이 지난해 11월 투자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의 건립이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쿠팡(주)은 제천 제3산업단지의 부지 10만㎡에 최대 1천억원을 투자해 충북과 인근 지역의 물류 중개기지 역할을 위한 건축면적 66,516㎡ 규모의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또 5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건립일정은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됨과 동시에, 2022년도 1월 토지계약을 시작으로 ▶2022년 8월 건축설계 및 인허가 완료 ▶2022년 11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 계획으로 추진된다.

앞서 제천시 투자유치과에 근무했던 이재일 주무관이 세무 7급에서 6급으로 승진된 바 있다.

이 주무관은 쿠팡 물류센터를 제천 3산업단지에 유치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장비 구매 및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국토 정중앙에 있는 제천의 입지, 물류적 장점을 적극 홍보해 다양한 우수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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