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상병 공적방제(긴급매몰)' 추진 등 공동 협력·교류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는 지난 11일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과 업무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괴산군 제공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는 지난 11일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과 업무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는 지난 11일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과 업무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괴산군 '과수 화상병 공적방제(긴급매몰)'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과수 화상병 확산 조기 차단과 괴산군 과수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되는 세균병으로 확산 속도가 빨라 한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만큼 큰 피해를 주는 국가 금지 병해충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744농가 394.4㏊에 피해가 발생했다.

안광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증평산림조합과 힘을 합쳐 선제적 조치를 통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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