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괴산허브센터 조감도.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괴산허브센터 조감도.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 관계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읍 허브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괴산읍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이될 허브센터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부서와 전문가 토론 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괴산읍 서부리 276-3번지(면적 15만2천581㎡) 일원에 국비 포함 168억원을 투입해 '모으고 머무르고 나누는 희망의 삶'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침체된 괴산읍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허브센터 ▷옛군수관사리모델링 ▷영유아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보행중심거리 등을 조성해 쇠퇴한 도심을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중이며, 상반기 내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2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준비 중인 지구로 국비 포함 1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천면 청천리 69번지 일원(면적 10만2천730㎡)에 공공시설 및 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환경개선을 목적으로 2025년까지 4년간 추진 예정인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천허브센터 ▷공공임대주택(20호) ▷집수리지원 ▷안전한청천거리 ▷귀농·귀촌인정착지원 ▷산내들문화거리 ▷공동체활성화 등 노후 저층주거지에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지난 3일 사업신청서를 충청북도에 접수했으며, 다음 달까지 충청북도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국토교통부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 선정으로 쇠퇴한 도심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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