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진천읍에 거주하는 조송예 씨(70)가 12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40회 이상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해 받은 수당으로 마련됐다.

조 씨는 평소 진천읍 주민자치위원회 부회장과 마을 반장으로서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은 없는지 두루 살피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적극 발굴해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마을복지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오고 있다.

조 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체를 돕고 이를 통해 마련한 수당으로 지역사회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작지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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