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산수목원에 새롭게 조성된 하늘데크. 멀리 예당호가 눈에 들어온다. /예산군 제공
봉수산수목원에 새롭게 조성된 하늘데크. 멀리 예당호가 눈에 들어온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은 봉수산수목원에 곤충생태관 및 산림휴양인프라를 구축하고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군은 봉수산수목원에 총 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곤충생태관, 하늘데크, 유아숲체험원, 인공폭포 등의 시설물 구축을 완료했다.

곤충생태관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전시면적 388.69㎡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우리 주변의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컨텐츠와 곤충 실물 6종을, 2층에는 곤충과 관련된 영상 및 놀이 콘텐츠를 구축했다.

또한 군은 산림휴양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예당호와 봉수산의 경관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는 하늘데크(높이 22m, 총 길이 220m)와 인공폭포, 곤충생태관 뒤 1만㎡ 부지 내 3천㎡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곤충생태관 및 산림휴양인프라의 주요 시설들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봉수산수목원이 군민들의 일상 피로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공간의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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