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옥동유치원(원장 표경남) 전체유아 175명이 12일 원내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회에 걸쳐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국악공연으로 인형극과 탈춤, 판소리와 마임, 민요 등이 결합된 '호랑이가(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감상했다. 평소에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국악놀이극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김아연(5) 원아는 "호랑이가 오누이를 쫓아갈 때 음악소리와 함께 내 가슴이 쿵쾅쿵쾅 뛰어 무서웠지만 그래도 호랑이 모습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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