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금 학교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문백초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선후배 모임(번개모임)에서 후배사랑의 마음을 담아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문백초등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의 모임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조성됐으며, 학교 체육활동에 필요한 시설 관련 지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12일 발전기금 기탁식에 참석한 번개모임 회원은 "사랑하는 모교 후배들이 교육활동에 필요한 곳으로 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후배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배움에 정진해 우리 지역과 사회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문백초등학교는 동문회는 2021학년도 신입생 15명과 졸업생 11명에게 장학금으로 1인 50만원씩 수여했으며, 금성개발(주) 협약을 통해 학교예술영재지원으로 해마다 3천만원을 기탁받아 학생들의 예술교육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6학년 김진설 어린이 회장은 "더 열심히 공부해 저의 꿈을 이루고, 선배님들처럼 학교를 도울 수 있는 어른으로 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강석 교장은 "문백초등학교 동문들께서 우리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함께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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