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안전사고 근절위한 예방대책 추진

증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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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가 지속적인 안전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비상구 발코니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사전 예방을 통해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경기도 소재 상가건물 3층에 위치한 음식점의 발코니형 비상구에서 30대 남성 3명이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지난해 8월 6일 울산시 소재 병원의 비상구 발코니가 붕괴되며 2명이 추락해 크게 다치기도 했다.

이렇듯 최근 추락사고는 외벽에 설치된 발코니의 노후·부식 등 구조적 문제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증평소방서는 관내 33곳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해 추락위험이 있는 발코니에 대한 시정명령과 사고사례 전파 등 안내문 발송, 교육·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도 병행할 예정이다.

염병선 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는 영업주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가정 중요하다"며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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