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한옥에서 즐기는 생일 잔치 진행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전통문화체험의 산실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문화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옥에서 즐기는 생일잔치'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상자 선정은 오는 21일까지 9개 읍면에서 추천을 받고 5월 31일까지 읍 2명, 면 1명씩 총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 조손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1~3학년)이며, 프로그램은 생일이 있는 달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으로 초대하여 자율체험프로그램 무료 체험, 케이크 전달, 한복입고 사진 촬영 및 액자를 선물한다.

특히, 선정자를 포함해 최대 4명 이내로 선정자의 가족 또는 친구를 함께 초대해 선정자가 즐거운 마음으로 전통문화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6월부터 순차적으로 생일이 있는 달에 선정자를 초대해 프로그램은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향유기회가 더욱 어려워진 취약 계층가정의 자녀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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