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교육학과 교수들이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원대 제공
서원대 교육학과 교수들이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원대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서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허은정 학과장 등 5명의 교육학과 교수들은 12일 조영재 학생회장 등 재학생 대표 7인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교육학과는 매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수가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장학금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학과 재학생 전원에게 10만원씩 총 1천4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재원은 교육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제자사랑장학회, 고(故) 김기정 명예교수의 벽암장학회, 학과 동문들의 후배사랑장학회에서 마련했다.

허은정 교수는 "스승의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한 장학금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상황이 일상화 돼 가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스승은 제자에게, 그 제자는 후배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내리사랑의 전통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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