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소방서(서장 양찬모) 김주훈 소방사가 지난 13일, '2021년 현장활동 유공자'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소방청장 표창장을 받은 김주훈 소방사는 지난 4월 11일, 동료 결혼식 참석 후 귀가하던 중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이 5중 추돌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김 소방사는 즉시 119상황실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리고 가장 파손 상태가 심한 차량 운전자의 허벅지 골절을 파악하고 신속히 응급처치하며 현장활동을 도왔다.

양찬모 음성소방서장은 "비번날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활동을 펼쳐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소방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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