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중(교장 연정흠)은 지난 12∼14일까지 학년별 체육대회 및 킨볼 교실을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어 예전처럼 전교생의 축제인 체육대회를 진행하기가 어려워 올해는 학년별로 진행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오전에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실내축구, 배구 종목을, 오후에는 킨볼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스포츠인 킨볼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킨볼 교실 프로그램은 괴산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종목의 스포츠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소규모 학교로서 도심 속의 학생들과의 교육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한 방안 중 하나가 됐다.

괴산중 학생들은 "오랜만에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며 "킨볼이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여 너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괴산중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활동적인 부분에 제한이 있었다"며 "학년별로 체육대회를 진행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를 초청, 괴산 학생들에게 새로운 종목의 스포츠를 경험하게 한 시도는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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