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대책상황실 가동과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을 통한 산사태 취약지역과 생활권 주변 임도 등에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위험 요소 제거 및 신속한 대처 등 사전 예방활동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 예방대책으로 취약지역 160개소에 대한 주민연락망과 대피소를 점검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문자로 발송하고 지역주민에게 산사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체계적으로 철저히 대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은 산사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산사태 위험요인 발견 시 괴산군청 산림녹지과(043-830-3261~4)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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