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오광연기자】보령시는 지난 2월부터 5월 13일까지 시민 1만 6천594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13일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4천270명과 화이자 7천924명 등 총 1만 2천194명이 1차 접종하였고, 4천400명이 화이자로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는 18세 이상 접종대상 8만 6천447명 대비 19.1% 수준이다.

또한 아직 접종하지 못한 대천4동과 대천5동, 특히 접종에서 제외됐던 미동의자 75세 이상 어르신도 변경 동의여부에 따라 이달 중 1차 접종을 실시하고 다음달까지 2차 접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분기 접종대상인 60세에서 74세 고령자,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교사 등 2만 7천422명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예약자는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위탁의료기관 45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받게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한번의 예방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는 8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인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반드시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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