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삼산1리 등 32만㎡ 규모 도시재생 비전 제시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주민 열람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2030년을 목표로 '참여의 결실로 발전의 초석을 만드는 지속가능한 보은군'이라는 도시재생 비전을 제시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는 보은읍 삼산1리 일원(19만㎡), 보은읍 교사2리, 삼산4리, 6리 일원(13만㎡) 등 모두 2곳을 지정했다.

도시재생 전략 목표로는 스포츠관광 활성화와 지역 지원 활용을 통한 균형발전, 삶의 질 향상, 도농교류 시스템의 활성화, 지역주민 체감형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 관광자원 및 콘텐츠·농업자원 개발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조성 등을 정했다.

군은 도시재생의 여건 분석 및 쇠퇴진단, 도시재생권역 설정 및 기본구상,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및 재생 방향, 도시재생 추진체계 운영 및 구성방안, 재원조달 및 성과관리 등의 내용을 전략 세부계획에 담았다.

열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열람 기간 내에 보은군청 지역개발과를 방문해 열람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 2개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후보지역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지역에 전역에 걸쳐 부지확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등 단계적으로 보은군에 적합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지역개발과 도시재생팀(☎043-540-308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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